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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절과 연변황소 그리고 도문투우
2014년 03월 25일 10시 11분  조회:7950  추천:1  작성자: 오기활



《지금까지 전문투우장이 있는 곳은 길림성치고 도문밖에 없습니다. 투우장도 두만강관광코스인 도문-개산툰길 옆에 있다보니 도문투우는 연변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되여 전국에, 세계에 알려지고있습니다. 
성 해당 책임자에 따르면 도문투우는 길림성의 브랜드라고 합니다.》 도문시문화관광봉사중심 조동범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도문투우에 대해 열망어린 소개를 들려주었다.

2006년 10월 3일에 시작된 연변투우민속대회는 8년간 꾸준히 견지되여오면서 질적인 제고를 가져와 인제는 《연변투우절》을 내올만큼 기틀을 잡았다. 2007년 7월 제1회두만강문화관광 《분복컵》투우대회(연변제2회민속투우대회)가 열렸고 그 이듬해는 안도현에서 《금사백춘생컵》투우대회(동북3성의 소들이 참전)가, 잇달아 《연변황소명명 및 제 1차 룡정황소투우절》, 중국조선족민속투우절, 《화룡 건현 100돐 제1회 연변황소선발대회》 《연변의 여름》두만강문화관광절투우대회가 연변에서 선후로 11차 조직되였다.

그사이 도문시에서 7차나 투우대회를 성공적으로 조직하였는데 인지도가 높아져 매차의 투우절때마다 취재진만도 수십명씩 모여왔다. 도문투우가 연변에서 인기종목으로 인정받게 된것은 해당 부문의 조직력이 우선 구비된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더욱 중요한 원인은 《도문의 황소질이 전 성의 앞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도문시축목국 리위문(李伟文)부국장이 말한다.그는 도문투우대회를 주도해온 장본인의 한사람이였다.

지금 연변의 소사양호들이나 전문가들은 연변황소를 화제에 올리면 《연변황소는 그래도 장안진!》이라고 단언한다. 여기서 연변황소는 75% 연변소혈통에 25% 외국산 고기소(肉牛)혈통으로 개량한 소를 말한다.

도문시 장안진은 연변소개량을 시작한지 이미 30여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장안진의 소사양호들은 황소개량에 대한 인식과 자각성이 대단히 높다. 하기에 장안진의 소는 전 주 앞자리를 차지한다. 암소선발(選美母牛)이나 투우조직에서 장안소들이 거의 모든 상들을  싹쓸이를 해간다.

첫 투우대회에는 외지 소들이 60여마리나 참가하였었는데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다. 몇년간의 투우대회를 치르면서 장안진의 소 값이 상당히 올랐다. 1년에 마리당 소값이 2000원이상 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장안진의 소사양호들은 《 한국 가서 고생스럽게 돈벌이를 하기보다 제집에서 소 20마리를 기르는것이 낫다.》고 말한다. 장안진 소사양호들의 수입이 그만큼 짭짤하다는 표현이라 하겠다.

몇년전에 연변황소가 아닌 기타 잡종 소들도 도문투우대회에 참가하였는데 흰소, 검은소, 얼룩소들이 모두 장안소들한테 혼나고나서 지금은 감히 참가조차 못한다고 한다.

도문시는 재력이 긴장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60여만원을 투자해 성내의 첫 전문투우장을 건설했다. 아직은 시설이 미숙하지만 앞으로는 투우장시설을 완미하게 보완하고 해내외의 관광객을 대상하여 경상적으로 도문투우대회를 조직하면서 상규관광상품으로 개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투우, 관광, 교역이 접목된 도문시의 브랜드로, 길림성의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는것이 도문투우의 전망으로 되고있다. 


길림신문 3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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